간경화 간경변증 주요 원인 5가지

음주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간 건강에 관심이 많을 텐데요.

간은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장기이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경변증, 즉 간경화의 주요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간염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간경화 간경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경변증(간경화)이란

간염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에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는데.

이때 만들어진 흉터들로 인해 간이 점점 딱딱해지는 질환이 간경변증입니다.

간경변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복수, 간성혼수 등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간경변증 주요원인 5가지

간경변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간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만성 간염

만성 B형, C형 간염 등과 같은 만성 간염이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간염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거나, 조직이 손상되면서 간경변증으로 진행됩니다.


2. 과음 및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은 간에서 독성물질로 변환되어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손상시켜 간경변증으로 발전하도록 합니다.

하루 평균 80mg의 알코올을 20년(여성의 경우 10년) 이상 마신 경우에 30% 정도 이상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속도가 남성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3. 비알코올성 지방간

대부분 간질환은 음주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를 제외한 다른 요인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로인해 간경변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 증상 치료법

4. 철분 문제

철분 대사 장애로 인해 간에 철분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5. 자가면역질환

자가면역성 간염, 원발성 담관성 간경변증 등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유발되는 간경변증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신체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염증성 장질환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위에 언급한 주요 원인 5가지 이외에 글리코겐 축적질환, 윌슨씨병 갈라토오스혈증, 중금속 축적 등으로 인해 간경변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간경변증 간경화의 주요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경변증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질환을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