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 원인 증상 치료 (자주 소변이 마려워요)

자주 소변을 봐야 해서 고민인 분들이 있을텐데요.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본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과민성 방광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하루 8회 이상 참을 수 없이 소변이 마렵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이란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원인 없이 하루 8회 이상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절박뇨, 자주 소변이 마려운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과민성 방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원인

현재까지 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 가지 요인을 발병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요로 감염
  • 방광출구 폐색
  • 당뇨병
  • 약물 부작용
  • 호르몬 결핍
  • 과도한 수분 섭취
  • 변비
  • 비만


과민성 방광 증상

과민성 방광의 주요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 절박뇨: 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빈뇨: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봅니다
  • 야간뇨: 수면 시간에 소변을 자주 봅니다
  •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소변이 조금씩 나오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변 보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수면 부족, 업무 능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우울증, 수치심, 대인관계 기피 등의 정신적인 문제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과민성 방광 치료법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기 위해서 약물 치료, 행동 치료, 수술 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항콜린제, 베타3수용체 작용제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행동 치료

소변을 참았다가 모아 보는 방광 훈련과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는 훈련을 통해 증상을 환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수술 치료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 수술 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방광 용적 확대술, 천수신경 조정술, 방광 내 보툴리누스독소 주입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민성 방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탄산음료 및 카페인 섭취 줄이기, 수분 섭취량 조절, 체중 조절, 금연 등의 생활 습관을 관리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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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자주 마려울 때 의심해 봐야하는 질환 6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