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은 발톱이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거나 주변 피부 아래로 자라는 증상입니다.
내성발톱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내성발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내성발톱은 붓기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이차 감염의 우려도 있으므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오늘은 내성발톱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성발톱이란
내성발톱은 발톱이 속으로 자라거나 주변 피부를 파고 들어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내성발톱은 붓기와 통증, 심한 경우에는 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내성발톱 원인
내성발톱이 발생하는 원인을 몇 가지 요인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1. 잘못된 발톱 손질
발톱을 자를 때 너무 짧게 자르거나 뾰족하게 자르는 경우에 발톱이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자라면서 내성발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발가락의 구조적 문제
발가락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톱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면서 발톱이 자라는 방향이 변형되기도 합니다.
3. 잘못된 신발 착용
신발의 앞코가 너무 좁거나, 작은 신발, 높은 굽의 신발을 신는 경우에 발톱이 과도한 압박을 받으면서 내성발톱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 자신의 발에 여유있게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게 필요합니다.
4. 외상
발가락에 상처가 생기거나 다치는 등 외상으로 인해 발톱이 비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 증상
내성발톱의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1. 붓기와 통증
발톱 주변에 붓기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걷는 게 불편해 지기도 합니다.
2. 염증
심한 경우에 발톱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3. 감염
내성발톱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자란 발톱이 주변 피부에 상처를 입히면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붓기, 통증, 염증이 극심해지기도 합니다.
내성발톱 치료
내성발톱은 관리를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에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내성발톱은 잘못된 발톱 손질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톱을 바르게 잘라주는 것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 발톱을 곡선 형태로 잘라서 뾰족하게 되지 않도록 하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본인에게 맞는 신발 착용을 통해서 발이나 발가락에 과도한 압박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내성발톱으로 인해 붓기와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주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자가 조치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염증이나 감염이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할 수 있으며, 증상이 있는 발톱을 부분적 또는 완전히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