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머리를 부딪친 후 혹시 뇌진탕이 아닐까 하고 걱정해본적 있나요.
머리는 단단한 뼈로 구성되어 있지만, 심한 충격이나 타격에 손상되기 쉬운 부위기도 합니다.
따라서 뇌진탕은 초기 증상을 빠르게 인식하고 조치를 취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진탕의 초기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진탕이란
뇌진탕은 일종의 뇌 손상으로 뇌가 두개골이 내부에서 흔들리면서 발생합니다.
머리나 몸에 충격이 가해지면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언어 장애나 기억 장애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가벼운 뇌진탕 증상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가벼운 뇌진탕 증상을 알아두고 대처하면 심각한 뇌 손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진탕 초기 증상
뇌진탕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 후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지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1.두통
뇌진탕의 초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입니다.
지속적이고 욱신거리는 두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통증은 가벼운 두통에서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은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 후 두통이 발생한다면 뇌진탕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현기증
뇌진탕은 현기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현기증이 나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3. 구토 및 메스꺼움
뇌진탕이 발생하면 메스꺼움을 많이 느끼는데, 이때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부 사람에게서 메스꺼움과 함께 배탈이나 복부에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4. 인지 장애
뇌진창 초기에는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혼란 및 혼돈 증상 등과 같은 인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고가 느려지거나 정신이 몽롱해 지는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5. 정서 및 행동 변화
뇌진탕이 발생하면 갑자기 기분이 변하고 감정 조절이 어렵거나, 과민성 및 민감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같은 정서적 변화는 돌발적인 행동이나 충동성을 보이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같은 뇌진탕 초기 증상은 한동안 지속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3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증상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진탕 초기 대처법
뇌진탕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합니다.
1. 휴식
머리에 충격이나 타격이 가해지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운동, 게임, 독서 등의 활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2. 병원 내원
뇌진탕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내원해서 검사를 하고 진단을 받는 게 필요합니다.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에 CT 스캔이나 MRI 같은 영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영상 검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미세 출혈이나 경막외 출혈, 좌상 등의 여부를 파악합니다.
영상 검사를 통해 기타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관 조영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증상 관찰 및 모니터링
머리에 충격을 받은 후 시간이 한참 경과한 뒤에 뇌진탕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극심한 두통, 구토, 메스꺼움, 균형감각 상실, 비정상적인 행동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주시해야 합니다.
오늘은 뇌진탕의 초기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머리에 충격을 받으면 일단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면밀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은 단기간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에 불안감이나 인지 기능 저하 등과 같은 뇌진탕 후유증이 동반되기도 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평소에 뇌진탕 초기 증상과 대처법을 확인하고, 뇌진탕을 방치해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