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당뇨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기사를 봤는데요.
당뇨 전단계라면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운동, 식단 관리만으로 좋아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 전단계, 초기 증상, 수치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전단계란
당뇨 전단계는 당뇨병보다 혈당이 낮지만, 정상보다는 혈당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즉,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이 3가지 수치가 정상수치를 벗어나 당뇨로 이어질 수 있는 구간을 뜻합니다.
당뇨 전단계는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게 좋습니다.
당뇨 전단계 수치
당뇨 기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상 혈당수치
- 공복 혈당: 99mg/dl 이하
- 식후 혈당: 139mg/dl 이하
2. 당뇨 전단계 수치
- 공복 혈당: 100~126mg/dl 미만
- 식후 혈당: 140~200mg/dl 미만
3. 당뇨병 진단 수치
- 공복 혈당: 126 mg/dl 이상
- 식후 혈당: 200mg/dl 이상
즉, 당뇨 전단계는 공복 혈당 100~125mg/dl , 식후 혈당 140~199mg/dl, 당화혈색소 5.7~6.4%를 뜻합니다.
당뇨 초기증상
당뇨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하지 않으면 혈당이 높아지고, 당뇨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당뇨 초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잦은 소변
혈당이 높아지면 여분의 포도당을 소변을 통해 배출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소분을 자주 보게 됩니다.
2. 요당
요당은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혈당 수치가 높을 때 발생합니다.
3. 배고픔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혈당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은 허기짐을 느끼게 됩니다.
4. 갈증
소변을 자주 보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평소보다 갈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당뇨 전단계 관리
당뇨 전단계 관리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식습관 개선
당뇨병 진행을 막기 위해서 식습관 변화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식사는 규칙적으로 적당한 양을 섭취합니다.
- 짜지 않고, 싱겁게 간을 합니다.
- 당분이 많은 음식을 자제합니다.
- 밥, 빵, 떡, 국수, 라면 등과 같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입니다.
-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섭취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2. 운동
식습관 개선과 함께 운동도 꼭 필요합니다.
- 빠르게 걷기, 자전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 운동은 주 3~4회 이상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3. 정기적인 검진
- 당뇨 전단계에 있는 사람은 매년 1회 정도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아, 당뇨병으로 진행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오늘은 당뇨 전단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당뇨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