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갑자기 귀의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돌발성 난청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빠른 대처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돌발성 난청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귀의 청력이 저하되는 증상으로, 24시간 내에 30dB 이상의 난청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한쪽 혹은 양쪽 귀에 청력이 저하될 수 있으나, 주로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도 10만 명당 10명 이상이 발병할 만큼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주로 30~50대에서 발생합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에 회복될 확률이 많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조치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 원인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발병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 뇌종양
- 바이러스 감염
- 혈관 장애
- 갑자기 큰 소음에 노출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청력이 저하되는데, 이명이나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혹은 양쪽 귀의 청력 저하
- 이명
- 귀 통증
- 귀 먹먹함
- 현기증
돌발성 난청 치료법
돌발성 난청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주로 스테로이드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서 치료를 하는데,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감소 시키고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필요에 따라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또한 원인이나 질환의 정도에 따라 고막 안쪽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거나,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돌발성 난청 환자의 30% 정도는 청력을 회복하지만, 30% 정도는 청력이 감소하고 부분적으로만 청력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나머지 30% 정도는 청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돌발성 난청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으로, 방치하는 경우에 완전하게 청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