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 감정 변화나 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분들이 있는데, 이같은 증상을 생리전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상당수의 여성들이 생리전증후군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데요.
오늘은 생리전 증후군의 원인, 증상,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전증후군이란
생리전증후군은 월경전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여성들이 생리 시작 전에 겪게 되는 신체적 및 정서적인 행동 변화입니다.
생리가 시작되기 전 4~10일 정도부터 다양한 종류의 행동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 증상이 월경 주기에 따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상당수의 여성들이 생리전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일상 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행동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임기 여성의 70% 정도가 이 증상을 한 번 이상 경험하며, 이 중 5~10% 정도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리전증후군 원인
생리전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월경 주기에 따라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거나,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 변화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생리전증후군 증상
생리전증후군 증상은 개인의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주로 복통, 두통, 가슴 붓기, 피로감, 과식 또는 식욕 부진과 같은 식욕 변화, 기분 변화, 우울감, 충동적인 행동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이 생리 시작 며칠 전에 시작되어 생리가 시작되면 몇 시간 안에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 발작장애, 발적 현상이 있는 전신성 홍반루푸스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리전증후군 극복 방법
생리전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 개선
균형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과 같은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평소보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이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약물 치료
생리전증후군 증상이 심각해서 일상 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복용할 수 있는데, 생리 시작 며칠 전에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르몬 치료를 위해 경구 피임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만약 기분 변화나 감정 기복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시탈로프탐이나 세르트랄린과 같은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생리전증후군 월경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리전증후군은 많은 여성들에게 신체적이나 정서적인 어려움을 주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