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에 나는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분들이 많을텐데요.
특히 이 시기에 나는 여드름은 크고 딱딱한 형태의 여드름인 경우가 많아서, 함부로 만지는 경우에 흉터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리 전에 나는 여드름의 종류와 여드름 종류별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리 전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이유
피부는 생리 주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요, 이는 호로몬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 시작 약 1주일 전에는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피지 분비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생리 전 여드름 대처법
생리 전에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기는 여드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피부 자극 최소화
생리 시작 약 1주일 전~생리 중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프로게스테론 분비 증가로 인해 여드름이 많이 생기고, 피부 또한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숙면하기
- 음주 및 흡연 자제하기
- 여드름이 생긴 경우 손으로 짜거나 만지지 않기
- 티트리, 트리클로산 등이 함유된 여드름 전용 화장품 및 자극이 적은 제품 사용하기
2. 여드름 종류별 관리 방법
이미 여드름이 생긴 경우라면 여드름의 종류에 따라 관리 방법을 달리하는 게 필요합니다.
1) 좁쌀 여드름
- 비교적 크기가 작음
- 피부에 흰색 알갱이가 올라온 형태의 여드름
- 항균 및 항염 작용을 하는 제품 사용하기
-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는 성분(살리실산 등)을 함유한 제품 사용하기
2) 농포성 여드름
- 붉게 올라온 형태
- 가운데 노란 고름이 생긴 형태의 여드름
- 피부 안쪽에 고름이 생기면 피부 조직이 손상되므로, 대부분 빠른 시일 내에 압출하는 게 좋음
- 되도록 피부과를 방문해서 압출을 하는 게 좋지만, 불가피한 경우 멸균된 도구를 사용해서 압출하기
3) 결절성 여드름
- 비교적 크고 딱딱한 형태의 여드름
- 열감과 통증이 동반됨
- 손으로 짜거나 압출하지 않기
- 억지로 압출하는 경우에 흉터가 생기거나 염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음
- 피부과에서 항생제를 처방 받고, 치료를 받기
3. 생리 끝난 직후에 집중적인 관리
생리가 끝나가면 여드름을 유발하는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집중적인 관리를 하는 게 좋습니다.
-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배출하고 각질 제거 하기
- 다양한 화장품은 오히려 피부게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제품만 사용하기
오늘은 생리 전에 여드름이 올라오는 이유와 여드름 종류별 관리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생리 전에 나는 여드름은 호르몬으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평소에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습관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