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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성 이질은 기생충에 의해 발병하는 기생충 감염 질환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으로 매년 5천만 명 정도가 감염되며, 주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아메바성 이질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메바성 이질이란

아메바성 이질은 아메바증 또는 이질 아메바 감염증으로도 불리며, 기생충이 장에 들어가 발병하는 위장병의 일종입니다.

기생충이 장 점막을 파고들어 염증을 유발하거나, 혈관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주된 증상은 설사, 메스꺼움, 위경련, 발열 등이며,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발생활 확률이 높습니다.

아메바성 이질은 이질 아메바라는 기생충이 장에 들어가서 발병하게 됩니다.

아메바성 이질은 주로 기생충으로 오염된 음식물을 먹거나 마실 때 감염되며, 기생충 알을 만진 손을 통해 기생충이 장으로 들어가는 경우에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동 생활을 할때 많이 발병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메바성 이질에 감염되면 보통 4주 내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은 아메바성 이질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처럼 아메바성 이질은 점막에 감염이 발생하여 주로 소화기계 관련 증상을 유발합니다.

아메바성 이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 염증이 만성화 되면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질 아메바가 혈관을 타고 대장이 아닌 다른 장기로 이동하기도 하는데, 주로 간으로 이동하여 아메바성 간농양을 유발합니다.

그 밖에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메바성 이질은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주로 메트로니다졸을 처방하는데, 성인 기준으로 7~10일간 하루 500~700mg 정도를 투여합니다.

증상이 중증인 경우에는 메트로니다졸과 함께 테트라사이클린 또는 파라모마이신을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에 병변 부위를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아메바성 이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비위생적인 환경이나 나라를 방문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식수와 음식 섭취에 주의하고, 손 씻기를 철저하게 하는 등 개인 위생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