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손이 굳거나, 뻣뻣해지고, 굳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면 손굳음, 손부음, 손뻣뻣한 이유와 관련 질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굳음 손부음 손뻣뻣한 이유 질환
아침에 일어나면 유독 손이 굳거나, 붓고, 뻣뻣해지는 증상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해서 한 가지로 요인으로 특정할 수는 없지만, 주요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1. 잘못된 수면 자세
잘못된 수면 자세로 인해 잠을 자는 동안에 팔이나 손이 눌리게 되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손이 굳거나 붓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 잠을 자는 습관은 팔이나 손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혈액이 손가락 끝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손이 붓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장을 보고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고, 팔이나 손이 눌리지 않도록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혈액순환 문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에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간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 우리 몸은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손이 붓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손목터널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 손목의 터널 내부에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손이 저리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환자들은 주로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에 통증이나 저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목 디스크
흔히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 목에 통증 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 디스크가 손상되면 주변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어깨, 팔, 손, 손가락 등으로 통증이나 불편한 증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목과 등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목 디스크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 이미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필요한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5.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은 관절의 뻣뻣함, 굳음, 부음,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더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노화
나이가 들면 관절 주변 조직이 마모 되거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 주변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반복적인 사용
특정한 손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에 손과 손목의 관절과 근육에 부담을 주어서, 뻣뻣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임신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체중 증가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손이 뻣뻣해지거나 붓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임신 중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