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는 아기의 생애 첫 치아로, 총 20개가 나게 되는데요.
이 치아들은 영구치가 날 때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기의 씹기, 발음, 턱 성장에 기여해요. 유치는 일정한 순서와 시기에 따라 나오며, 그 과정은 모든 아이에게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유치가 나는 순서와 시기, 유치 관리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유치 나는 순서와 평균 시기 요약 표
순서 | 치아 종류 | 평균 나는 시기 (개월) | 특징 |
---|---|---|---|
1단계 | 아래 중앙 앞니 | 6~10개월 | 가장 먼저 나는 치아로, 아랫니부터 시작 |
2단계 | 위 중앙 앞니 | 8~12개월 | 아래 중앙 앞니 다음으로 위 중앙 앞니가 나기 시작 |
3단계 | 측면 앞니 | 9~16개월 | 웃을 때 보이는 옆쪽 앞니로, 윗니와 아랫니 옆쪽에 위치 |
4단계 | 첫 번째 어금니 | 13~19개월 | 음식을 씹는 역할을 하는 어금니가 처음으로 자라기 시작 |
5단계 | 송곳니(견치) | 16~23개월 | 치열의 모양을 완성하는 송곳니가 자라며 웃는 모습이 완성됨 |
6단계 | 두 번째 어금니 | 23~33개월 | 마지막으로 두 번째 어금니가 나오며, 유치 20개가 모두 완성됨 |
◆ 유치란 무엇인가요?
유치는 태어난 후 아기에게 처음으로 나는 치아로, 흔히 “젖니”라고 불려요. 아기가 태어날 때 유치는 잇몸 속에 숨어 있다가 약 6개월 정도부터 서서히 나오기 시작해요. 유치는 총 20개이며, 위턱에 10개, 아래턱에 10개로 구성돼요.
유치는 영구치가 나기 전까지 음식 섭취와 발음 연습, 그리고 턱 뼈와 얼굴 근육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유치가 건강하지 않으면 영구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유치 나는 순서
유치는 보통 아래 앞니부터 시작해 위 앞니, 어금니 순으로 나요. 유치가 나는 일반적인 순서는 아래와 같아요:
1. 중앙 앞니(아랫니): 가장 먼저 나는 치아로, 보통 생후 6~10개월에 나오기 시작해요.
2. 중앙 앞니(윗니): 아랫니에 이어 윗니의 중앙 앞니가 8~12개월에 나요.
3. 측면 앞니: 윗니와 아랫니의 옆쪽 앞니가 9~16개월에 나며, 웃을 때 보이는 치아들이 점점 많아져요.
4. 첫 번째 어금니: 앞니가 난 뒤에는 첫 번째 어금니가 나오기 시작해요. 보통 13~19개월경에 나타나요.
5. 송곳니: 첫 번째 어금니 이후 송곳니(견치)가 나오며, 16~23개월에 나타나요.
6. 두 번째 어금니: 마지막으로 두 번째 어금니가 나며, 23~33개월에 모든 유치가 자리를 잡아요.
◆ 유치가 나는 평균 시기
유치가 나는 평균 시기는 다음과 같아요. 하지만 아기의 성장 속도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이보다 빠르거나 느릴 수 있어요.
1. 6~10개월: 아래 중앙 앞니
2. 8~12개월: 위 중앙 앞니
3. 9~16개월: 측면 앞니
4. 13~19개월: 첫 번째 어금니
5. 16~23개월: 송곳니
6. 23~33개월: 두 번째 어금니
대부분의 아이들은 만 3세가 되면 20개의 유치를 모두 가지게 돼요. 일부 아이들은 이보다 늦게 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유치 날 때 나타나는 증상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아기에게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아래 증상을 확인하고 아기의 상태를 잘 살펴주세요:
1. 잇몸 부종: 유치가 잇몸을 뚫고 나오기 전에 잇몸이 부어오를 수 있어요.
2. 침 흘림: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침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어요.
3. 보챔: 잇몸 통증 때문에 아기가 보채거나 짜증을 낼 수 있어요.
4. 물건 물기: 잇몸 통증을 완화하려고 물건을 자주 물려고 할 수 있어요.
5. 발열: 가벼운 미열이 나타날 수 있지만, 고열은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해요.
◆ 유치 관리 방법
유치는 영구치가 나기 전까지 건강하게 유지되어야 해요. 유치 건강은 아기의 씹기, 발음, 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구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다음은 유치를 관리하기 위한 주요 방법들이에요:
1. 부드러운 칫솔 사용: 유치가 처음 나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실리콘 칫솔이나 거즈로 잇몸과 치아를 닦아주세요.
2. 치약은 소량만: 불소 함유량이 낮은 어린이용 치약을 쌀알 크기만큼만 사용하세요. 아기가 삼키지 않도록 지도해 주세요.
3. 규칙적인 치아 닦기: 아침과 저녁, 하루 2회 유치를 닦는 습관을 만들어 주세요. 아기가 직접 칫솔질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아요.
4. 물과 함께 마무리: 아기가 분유나 주스를 먹은 후에는 물을 마시게 하거나 거즈로 치아를 닦아주세요. 이는 충치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 유치와 관련된 흔한 문제
유치가 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다음은 부모님이 주의해야 할 흔한 문제들이에요:
1. 충치(우유병 충치):
우유병 충치는 아기가 밤에 우유나 주스를 먹고 자는 습관으로 인해 발생해요. 이는 유치가 썩게 만들어 치아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2. 유치가 늦게 나거나 순서가 다름:
유치가 평균 시기보다 늦게 나거나 순서가 다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소아 치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3. 잇몸 염증:
유치가 나오면서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통증이 심하다면 잇몸 마사지나 냉찜질로 완화시켜 주세요.
4. 유치 조기 손실:
충치나 사고로 인해 유치가 조기에 빠지면 영구치의 위치나 배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치과에서 교정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어요.
◆ 자주 묻는 질문들
Q1. 유치가 늦게 나면 문제가 될까요?
A1. 대부분의 경우 유치가 늦게 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에요. 그러나 만 1세가 넘도록 유치가 나지 않으면 소아 치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아요.
Q2. 유치가 고르게 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A2. 유치가 고르지 않게 나도 대부분의 경우 영구치가 날 때 자연스럽게 해결돼요. 그러나 유치 배열이 심하게 불규칙하다면 치과 검진이 필요할 수 있어요.
Q3. 아기가 유치를 날 때 열이 나는 것은 정상인가요?
A3. 유치가 날 때 약한 미열은 정상일 수 있지만, 고열이 나타난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하고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세요.
Q4. 유치가 빠지기 전에 관리를 꼭 해야 하나요?
A4. 물론이에요. 유치는 영구치가 나기 전까지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턱 뼈와 얼굴 근육 발달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Q5. 유치가 빠진 자리에 영구치가 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A5. 영구치가 자리에 나지 않는 경우 매복치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경우 치과에서 X-ray 검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해요.
Q6. 유치가 너무 빨리 빠져도 문제가 되나요?
A6. 유치가 조기 손실되면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공간 유지 장치를 고려해야 해요.
Q7. 유치가 자주 충치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A7. 유치 충치는 자주 나타날 수 있어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치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Q8. 유치 관리를 위해 치과에 언제 가야 하나요?
A8. 첫 유치가 난 후 6개월 이내, 또는 만 1세 이전에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