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

여름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다양한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쉬운 계절입니다.

여름철 야외에서 운동을 한 후에 갑자기 피부에 두드러기가 올라온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이 증상이 바로 콜린성 두드러기입니다.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발진을 동반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란

콜린성 두드러기는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장시간 햇빛에 노출, 뜨거운 목욕 등을 통해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두드러기입니다.

발바닥을 제외한 피부 전반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의 15% 이상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주로 10~20대 남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체의 체온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온도 변화, 정신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는 등의 행동으로 심부 체온이 1도 이상 높아지는 경우에 갑작스레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피부 전반에 발생하는 1~2mm 정도의 작은 발진을 들 수 있습니다. 발진과 함께 극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상을 동반합니다.

주로 몸통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팔, 다리, 얼굴에 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증상은 몇 분간 지속되다가 1시간 내에 가라 앉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콜린성 두드러기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므로, 자율 신경계를 회복하고 체온 조절을 정상화 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또한 면역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체온이 상승해서 생긴 두드러기이므로 냉찜질을 통해 체온을 내려 주는게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서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예방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은 체온 상승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을 피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운동, 뜨거운 목욕이나 찜질 등으로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도록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는 분들은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은신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너무 무리하지 않게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므로, 심리적 불안 요소를 제거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