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를 하기 전에 금식을 하게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금식 중에 물을 마셔도 되는지 궁금해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혈액검사 전 금식이 필요한 이유와 금식을 하는 동안 물을 섭취해도 되는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
혈액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가 되는데요.
건강검진을 받을 때 혈액검사는 필수록 포함되어 있는 항목으로, 이는 혈액검사가 몸에 이상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도 간단한 검사이기 때문이에요.
혈액 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당뇨병
- 고지혈증
- 신장 질환
- 간 질환
- 갑상선 질환
- 백혈병
- 빈혈
- 매독(성병)
- 종양(암) 등
이와 같이 혈액검사는 다양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혈액검사 전 금식 필요성
혈액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채혈 전 8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하는데요.
이는 식사를 하게 되면 혈액 내의 혈당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해서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검사 전날 저녁에는 가벼운 식사를 마치고 밤부터 금식을 시작해야,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어요.
금식시간 물 섭취해도 될까
금식을 하는 중에 물을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금식 기간에는 물을 포함한 모든 음료 섭취가 금지됩니다. 특히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커피, 우유, 음료는 꼭 피해야 해요.
다만 목이 너무 마르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모금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허용될 수 있지만, 검사 당일 아침에는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혈액검사 전 주의사항
이외에도 혈액검사 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요.
- 채혈 전에는 심한 운동이나 과로를 피한다.
- 검사 전날에는 기름진 음식, 술, 육류 섭취를 삼가해야 한다.
- 검사 당일 아침에는 아침 식사, 껌, 담배도 금한다.